대구 수성구에 한우를 먹으러 갔다.
경북궁이라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개별 방이 있는 곳이다.
기분이 좋을때나 좋지 않을때나 한우는 옳다.
경북궁의 위치는 수성못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룸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나 상견례자리일때,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다.
조촐하게 모일때도 룸식의 방은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생갈비와 꽃등심을 먹었다.
코스로 여러가지가 나온다.
호박죽과 물김치가 나온다.
밥을 먹기전에 죽으로 속을 보호한다.
기본 샐러드와 육회 그리고, 더덕샐러드? 였던것 같다.
기본샐러드는 토마토가 참 맛있었다.
내 입맛에 육회는 생각보다 간이 세더라.
그래도 신선했다.
기본찬들이 나왔다.
고기도 원하는 고기굽기에 맞게 알맞게 구워주신다.
기본 상들이 들어와서 어느정도 먹은 후 다른 음식을 먹고 싶으면
벨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다른 찬들을 내어 주신다.
아마도 탕평채가 맞지싶다.
하도 오랜만에 먹어보니 이름도 까먹을뻔 ㅎㅎ
삼삼? 슴슴?하니 그런 맛이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실 맛이다.
금이 붙어 있는 회이다.
무슨무슨 회라고 하셨는데 잘 모르겠다.
맛만 좋더라.
오오오오오
맛좋다.
진짜 잘구워 주시기도 하지만 고기 질이 다르다.
진짜 맛나다 ㅠㅠㅠ
돈 열씸히 벌어야징
밥과 함께 먹을 수 있게 우럭생선이 나오는데 먹기좋게 발라 주신다.
그리고 매생이국도 맛있다!!
원래 바다내음 많이 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맛나다.
그리고 된장국도 따로 덜어서 주신다.
고기를 더 추가해서 맛있게 마무리 했다.
진짜 다음에 좋은날이 있을떄 또 와봐야 겠다.
고기도 서비스도 함께 서버해주신 분의 친절함도 최고였다.
고맙습니다.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
상견례자리나 가족모임때 자리를 가지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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