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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는 안동에 있다.
가을이다. 단풍도 이쁘게 물들어 있고,
거리를 걸을 때마다 형형색색 이쁘게 색을 입고 있다.
근무차 근처에 들리다가 점심 먹고 산책 겸 가보기로 했다.
가을 날씨에 알맞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를 따라 쭈욱 들어가면
또 다른 입간판이 있고,
산책하는 길과 사진 찍을 곳이 다양하게 이쁘게 마련되어 있다.
여기서 커플분들이 많이들 찍으시는 듯하다 ㅎㅎ
지나다니는 풍경 자체가 모두 그림이였다.
정말 가을이 짧아졌지만
이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예쁘게 물들여진 단풍도 보고
남는 건 사진이라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야겠다.
눈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아까운 자연인 것 같다.
사진을 많이 찍어놓지는 못했지만
물레방아도 돌아가고 있었고
이제 겨울을 준비하신다고
초가지붕 위의 볏짚을 새로이 옷을 입히고 계셨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모든 곳은 그림이었다.
시간이 나실 때 한 번쯤
산책하기 좋은 안동을 들리신다면
나들이 겸 꽉 막힌 도시가 아닌, 탁 트인 월영교를 거닐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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